::아웃사이드 아트 작가는 남에게 보이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괘념치 않고 순수하게 자기를 위해 그림을 그린다. 매혹적인 ‘정상이 아닌’ 세상.
사카이 나오키의 “디자인 깊게 읽기”
2017.8.5
번역: capt’nSilver
아웃사이드 아트 작가는 남에게 보이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괘념치 않고 순수하게 자기를 위해 그림을 그린다. 매혹적인 ‘정상이 아닌’ 세상.
아웃사이드 아트Outside Art 지원을 하고있는 스기모토 시노杉本志乃씨와 만나서 아웃사이드 예술(아르브뤼Art Brut) 작가는 남에게 보이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그렇겠네요’라고 수긍을 했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괘념치 않고 순수하게 자기를 위해 그림을 그린다. 신비하고도 매혹적인 ‘정상이 아닌’ 세상.
미술업계 바깥 쪽이나 정통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제작된 작품 군상을 가리킨다. 뒤뷔페Jean Philippe Arthur Dubuffet는 특히 정신병원 환자나 어린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 제도화된 미술업계 바깥에 있는 아웃사이드 아트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자면, 아웃사이드 아트 화가 아돌프 뷀프리Adolf Wölfli. 교도소에 들어간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만 5,000 페이지에 달하는 거대한 가공의 자서전을 제작했다.
40년간 작은 아파트에서 공상의 전쟁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계속 그려온 헨리 다거Henry Joseph Darger, Jr. “비현실적인 왕국에서In The Realms of the Unreal”의 작가이다. 남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반세기 이상 동안 홀로 작품을 그려왔으며, 사망하기 직전에 작품이 발견된 아웃사이더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장 뒤뷔페Jean Philippe Arthur Dubuffet가 1945년에 아르브뤼(생의 예술)이라고 칭한 강박적 환각 환자나 정신장애인의 작품. 1972년에 영국 로저 카디날Roger Cardinal은 아웃사이드 아트를 사회 바깥쪽에 남겨진 자들의 작품으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을 하고 개념을 확대시켜 정신장애 이외에 주류 바깥 쪽에서 제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보물섬을 꿈꾸는 capt'n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