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design/坂井直樹의 디자인 깊게 읽기

스피드를 마주하고 순수하게 바라는 형태 ‘스피드 프릭스’

capt'nSilver 2009. 4. 6. 11:48

출처: 컨셉터 사카이 나오키의 "디자인 깊게 읽기"

'스피드 브릭스SPEED FREAKS'라는 타이틀을 붙인 'wall paper 매거진' 기사. 아름다운 유선형 제품 이미지가 4점 볼 수가 있다.

1930년대 당시 비행기나 자동차 디자인에 영향을 받고 디자인된 유선형 형태는 공기저항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단순히 스피드를 마주하고 순수하게 바라는 형태였을 것이다.
그건 스피드야말로 당시 과학기술의 알기 쉬운 성과였기 때문이리라.

레이몬드 로이를 시작으로 당시 많은 미국 디자이너가 BITE THE BULLET(정확한 속구)를 테마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했다. 낡고 괜찮은 미국 디자인 시대다.

Eskimo라 일컬어지는 헤어 드라이어 디자이너는 불명. 1935~40년에 만들어진 것.
Fiesta라는 이미지, 디자이너는 Frederick Hurten Rhead로 1936년에 만들어졌다.
Streamliner라는 미트 슬라이저는 1942년에 Egmont Arens가 디자인했다.
Skippy-Racer라는 스쿠터는 1933년에 만들어졌다.
마치 디자이너 한 사람이 디자인한 듯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