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design/坂井直樹의 디자인 깊게 읽기

새부리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걸려있다.

capt'nSilver 2009. 3. 30. 02:10

출처: 컨셉터 사카이 나오키의 "디자인 깊게 읽기"

해리 윈스턴의 광고사진. 새 부리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걸려있다.
얼마나 절묘한 조합이란 말인가. 애초에 이런 고가 상품과는 인연이 없지만서도…(저도 마찬가지지요…)

(WEB에서)
1896년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이 미국 뉴욕에 태어난다. 아버지 야곱은 보석상이었다. 어린 시절, 전당포에 쌓인 잡동사니에서 800달러짜리 에메랄드를 찾아낼 정도로 보석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었다고 한다.

1920년, 해리 윈스턴이 뉴욕 오번가 525번지에 'The Premier Diamond Company'를 설립.
1932년, 자기 이름을 넣은 회사를 뉴욕 5번가에 설립. 이후 일대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제국'을 세워 '킹 오브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초명문 쥬얼리 브랜드가 된다.

보석 그 자체의 가치를 추구한 결과로 알이 굵은 극상의 보석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궁리하여 보석을 고정시키는 귀금속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보석이 직접 옷에 비추어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반사시켜 빛나게 하는 와이어 세팅 방식인 '윈스터니언 스타일'을 설립. 해리 윈스턴 쥬얼리의 전형적인 디자인이 된다.
2007-2008 A/W에서 톰 브라운Thom BROWNE가 멘즈 콜렉션을 수상한다.